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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대상]700여 종목 관리해 시장 변동 유연하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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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해외판매-우리투자증권

17일 제5회 아시아펀드대상에서 베스트해외판매상을 시상한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왼쪽)과 이상을 수상한 김재준 우리투자증권 영업지원본부장(오른쪽).

17일 제5회 아시아펀드대상에서 베스트해외판매상을 시상한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왼쪽)과 이상을 수상한 김재준 우리투자증권 영업지원본부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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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제5회 아시아 펀드대상’에서 베스트 해외판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JP모건 단기 하이일드 , AB글로벌(월 지급) 고수익, 이스트 스프링 월 지급 펀드와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펀드 등을 내부 분석을 통해 수익성 있는 상품으로 추천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들 펀드는 주로 미국 내 하이일드 채권을 편입했고,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는 전 세계 40개국 700여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장 전망에 따라 편입 비중을 달리하는 전략을 썼다.

성적도 우수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투자증권이 판매한 해외펀드 평균 수익률은 10%를 넘어섰다. 펀드 수탁고도 지난해 말 현재 5802억원으로 전년보다 3.39% 증가했다.

지난해 초부터 꾸준하게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고, 주요 채권물 장단기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이들 펀드로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중반부터 테이퍼링 이슈가 불거지면서 수익률과 설정액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장점이 부각되며 수익률 곡선이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IB, 트레이딩 역량을 활용한 자체개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채권이나 주식,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등 해외시장으로 상품도 다변화한다. 가격만으로 경쟁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IB·트레이딩·세일즈 사업부 간 공조를 강화하고 미래상품발굴단을 통한 전략적 상품 개발도 늘릴 계획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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