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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금투협 회장 "장기세제혜택펀드, 국민투자 핵심수단 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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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박종수 금융투자협회(금투협) 회장(사진)은 17일 제5회 아시아펀드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장기세제혜택펀드가 중산층과 20~30대 국민의 장기·간접투자를 지원하는 핵심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 앞서 축사를 통해 "우리 업계의 숙원이었던 장기세제혜택펀드 도입이 올해 초 확정됨에 따라 침체된 시장분위기가 개선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기세제혜택펀드의 성공적인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업계와 전문가로 구성된 출시 준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기세제혜택펀드란 주식에 40% 이상 투자하는 장기펀드에 가입할 경우 가입자에게 소득공제 등 세제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이다.
이어 박 회장은 "올해는 우리 펀드 시장에 구조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오는 3월 출범 예정인 펀드슈퍼마켓은 향후 독립판매채널(IFA)과 연계돼 선진국과 같은 독립자산관리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업계가 이 같은 변화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박 회장은 역설했다. 그는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개발 노력과 함께 운용의 전문성·투명성 확대와 리스크 관리 능력의 향상을 통해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금투협도 우리 펀드시장이 국민의 효율적인 자산운용 터전이면서 안정적인 노후 대비수단이 될 수 있도록 퇴직연금 제도의 개선과 펀드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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