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7일 '북극 공간정보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까지 북극 공간정보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극 개발을 위한 기초 인프라를 제공해 과학 조사와 연구활동 등을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또 덴마크(그린란드), 노르웨이, 러시아 등 북극권 연안 국가와 북극 공간정보 구축방안과 응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공간정보 공유·공동 구축 협력을 추진한다. 3월 중에는 그린란드에서 한국-그린란드덴마크 간 북극 공간정보 구축 협력 국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극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남·북극지역 지도집을 펴내고, 남극지리정보포털을 극지공간정보포털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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