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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습관 변화로 북극곰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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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에너지절약 캠페인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15일 서울시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50명은 서울광장에 모여 '온실가스를 줄여 북극곰의 보금자리를 지키자'는 내용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였다.

▲15일 서울시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50명은 서울광장에 모여 '온실가스를 줄여 북극곰의 보금자리를 지키자'는 내용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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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관리비 명세서를 보고 또 한번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면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되돌아봐야 한다.

15일 서울광장에 모인 서울시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50명은 '온실가스를 줄여 북극곰의 보금자리를 지키자'는 내용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이며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법을 소개했다.
운전을 할때 2분간 주정차를 해야하는 경우엔 반드시 시동을 끄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승용차의 경우 10분간 공회전에 3km(250cc)를 달릴 수 있는 연료가, 경유차의 경우 1.5km(284cc)를 달릴 수 있는 연료가 소모된다.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루 10분만 줄이면 승용차의 경우 연간 약 20만원, 경유차의 경우 약 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냉장고, TV, 컴퓨터 등 전자제품과 벽 사이를 바짝 붙여두는 것도 쓸데없이 에너지 낭비하는 결과를 낳는다. 제품에서 방출한 열이 나갈 공간이 없어져 순환을 반복하며 전력을 소모한다. 벽과 냉장고의 간격을 최소 5~10cm 정도 띄어두고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등 전기제품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하게 되면 전력 소모를 10% 가까이 줄일 수 있다.

냉장고 속도 마찬가지다. 냉장고 속을 가능한 비우고 수납할 때는 공기 순환이 원활하도록 일정한 간격을 두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냉장고를 가득 채우게 되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전력 소모가 현격히 증가하고 음식물의 보관 기능도 떨어진다.
지자체 등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부지런히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서울 홍제동 현대아파트 주민들은 서울시가 노후섀시를 단열섀시로 교체하는 경우 공사비용의 80%까지 저리 융자로 지원해 준다는 안내문을 보고 주민들을 설득해 섀시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공사완료 후 하절기 3개월간 총세대의 전기사용량이 전년도보다 3.3% 절감되는 효과를 봤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캠퍼스 내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50명을 그린캠퍼스 홍보대사로 선발했다. 이들은 매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대학교 축제, 지하철 등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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