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간) 자메이카 세인트 메리주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으로 LX대한지적공사가 수행한 ‘자메이카 지적도 제작 및 토지등록사업’의 완료보고회와 등기수여식이 개최됐다.
자메이카에서 복잡한 절차와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토지등기증 발급을 LX공사의 앞선 기술력과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주민에게 혜택을 줬다는 데 의미가 크다.
자메이카 정부는 LX공사가 만든 지적도를 기반으로 등록된 국유지의 일부를 빈민층에게 분배해 이들의 생활자립 기반을 돕는다.
심슨 밀러 자메이카 총리는 “흑인 노예들의 독립투쟁으로 마련된 의미있는 이 땅에서 주민 1000명이 경제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지난 정부에서 엄두도 내지 못했던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 준 한국 정부와 코이카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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