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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공사, 자메이카 토지등록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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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지적(地籍) 기술이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섬나라 자메이카에서 꽃을 피웠다.

15일(한국시간) 자메이카 세인트 메리주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으로 LX대한지적공사가 수행한 ‘자메이카 지적도 제작 및 토지등록사업’의 완료보고회와 등기수여식이 개최됐다.
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210만 달러(약 22억 원)규모로 사업 착수 11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자메이카에서 복잡한 절차와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토지등기증 발급을 LX공사의 앞선 기술력과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주민에게 혜택을 줬다는 데 의미가 크다.

자메이카 정부는 LX공사가 만든 지적도를 기반으로 등록된 국유지의 일부를 빈민층에게 분배해 이들의 생활자립 기반을 돕는다.
또한 토지등록사업을 향후 전 국토로 확대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농업, 교육, 금융산업 등을 발전시키는 국가경제발전의 기폭제로 삼을 계획이다.

심슨 밀러 자메이카 총리는 “흑인 노예들의 독립투쟁으로 마련된 의미있는 이 땅에서 주민 1000명이 경제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지난 정부에서 엄두도 내지 못했던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 준 한국 정부와 코이카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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