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빙그레 남양주공장 폭발로 3명 부상…추가폭발 위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남양주=이영규 기자]경기도 남양주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에서 13일 오후 12시50분께 액화질소 저장탱크가 폭발, 암모니아 가스 6t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탱크 앞에 있던 남자 직원 2명과 여자 직원 1명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함께 있던 직원 1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확인 중이다. 그러나 추가 폭발 위험이 있어 접근이 어려운 상태다.
이날 사고는 액화질소 저장탱크 주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나 이를 희석하기 위해 물을 뿌리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나자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주변을 통제했다.

남양주시는 공장 주변 아파트 단지 등에 안내방송을 내보내 외출과 공장 주변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액화질소는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데 이용된다.
경기도 북부청사는 이날 오후 2시5분께 환경부, 한강유역화경청, 경기지방경찰청, 소방본부, 지방고용노동청 등에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사고수습반을 현장에 급파했다.

또 이날 오후 2시10분께 관할 경찰서 5명, 관할 소방서 소방대원 30명 등으로 구성된 초동조치팀을 현장에 출동시켜 현장근로자들을 긴급 대피시킨 상태다.

도 관계자는 "사고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유관기관에 보고 및 전파하고 있다"며 "추가 폭발 등 후속 사고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