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남극 테라노바에서 열리는 장보고과학기지 준공식에 보낸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구상의 마지막 미개척지인 남극은 기후변화와 해양생태계의 비밀을 간직한 자연과학의 거대 실험장이자 수산자원과 에너지자원 등 막대한 자원을 보유한 기회의 대륙"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또 "이제 남위 74도 장보고과학기지 건설로 남극점에 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과학연구와 자원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철 월동연구대 여러분이 해상왕 장보고의 진취적 기상과 개척정신을 이어 받아 우리나라 극지 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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