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중남미 뉴스 채널 텔레수르는 각 국의 대통령들이 9∼10일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데 인디아스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태평양동맹은 소속 국가와 아시아태평양 국가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수혜를 공유하기로 했다. 2012년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에 의해 창설됐으며 4개국의 인구는 총 2억1200만명,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2조 달러 수준이다.
태평양동맹에는 한국을 포함한 각 대륙의 25개국이 옵서버로 참가하고 있다. 인력과 상품, 서비스,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과 무역, 에너지, 인프라 통합을 목표로 하는 태평양동맹은 최근 교육 분야의 교류도 활성화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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