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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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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상 감량 시 수거 수수료 80% 감면"
"환경도 보호하고 공과금도 절약하는 ‘1석2조’ "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년(2012~2013년) 동안의 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보다 10% 이상 감량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내년 3월 수거 수수료의 80%를 감면한다는 계획이다.

광산구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걸고 경진대회를 여는 것은 음식물쓰레기 배출 문화를 개선해 이를 전체 공동주택에 확산시키자는 의도가 깔려있다.

광산구는 지난 2011년부터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대회를 추진해왔다.
28개 공동주택이 참가한 첫해에는 10% 이상 감량한 1곳 등 모두 7개 공동주택이 감량에 성공했다.

이듬해에는 37개 공동주택이 참여해 30곳이 배출량을 줄였다. 광산구는 감량에 성공한 공동주택에 수거통 구입이나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했다.

광산구는 이 감량 성과를 300세대 이상 전체 공동주택으로 확산해 환경을 보호하고 수거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30곳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2012년~2013년을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 배출량을 견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0% 이상 감량한 공동주택은 2015년 3월분 수거 수수료의 80%를 감면할 방침이다.

또 5% 감량한 공동주택은 같은 시기 수거 수수료의 50%를, 5% 미만 감량한 공동주택은 수거 수수료 20%를 감면할 계획이다.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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