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7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출연자에 후원금 2500만원 전달
지난 1월18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양천구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대상자인 정미루 군 사연이 전파를 탔다. 미루 군 아버지는 간경화로 1년을 넘게 투병중이며, 지난달 갑작스런 뇌출혈이 일어나 긴급 수술 후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계시다.
이런 사연이 소개되자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함께 여기저기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방송을 통해 모인 성금은 뇌출혈과 간경화로 투병하고 있는 미루 군 아버지 의료비와 주거 퇴출 위기에 놓인 임대주택 보증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7일 성금 전달식에는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금 업무를 맡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충로)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미루 군과 그의 가족들에게 후원금 2500만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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