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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잇단 대형사고 올해 실적에 긍정적..매수<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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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코리안리에 대해 각종 대형사고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6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3년 3분기 수재보험료는 1조47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며 "수재보험료 증가는 장기, 자동차 및 화재보험에서 평균 20.7%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SK하이닉스 150억원, 태풍 '피토' 관련 중국 손실 80억원, 유럽 홍수 77억원, 아르헨티나 정유공장 화재 71억원, 러시아 수력발전소 사고 59억원 및 유럽 헤일스톰 40억원 등 대형 사고가 3분기에 집중됐다"면서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대형 사고를 고려해보면 그리 나쁜 실적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 당기순이익은 19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재보험료도 6조295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전년 대비 6.6% 성장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난해 대형사고가 많았다는 점은 오히려 올해 실적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위에서 언급한 각종 사고 뿐 아니라 지난해 2분기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 사고(총 3억불 정도로 추산, 코리안리 손실 200만불) 등도 장기적으로 요율에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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