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일 "지난해 말까지 금융사랑방버스를 총 251회 운행, 5553명에게 금융상담을 실시했다"며 "주당 평균 3.5회 운행했으며 회당 평균 22.1명을 상담한 셈"이라고 밝혔다.
출범 이후 1년 6개월간 수도권 방문은 131회(52.2%), 지역방문은 120회(47.8%)였으며, 지난해의 경우 지방방문 횟수가 49.3%로 늘었다. 금융접근성이 떨어지는 격오지 방문을 중점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이다.
상담 장소는 서민과 취약계층이 많은 전통 재래시장이 가장 많았으며(135회, 31.8%), 임대아파트(69회, 16.2%), 역터미널(41회, 9.6%) 등의 순을 나타냈다.
금감원은 "상담실시 이후의 처리결과 등 피드백도 강화, 금융상담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상담 및 24시간 상담예약' 제도도 적극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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