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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춘절 수혜주, 여행에 해답이 있다?

최종수정 2014.01.25 07:00 기사입력 2014.01.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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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이 가까워오고 있다. 중국인 역시 우리나라 설 명절과 같은 '춘절'에는 6일간 쉬며 고향을 방문하고 친지와 가족들끼리 시간을 갖는다.

이 기간 중국인들은 친인척 선물 용도로 물품 구매를 많이 한다. 따라서 중국 내수 소비에 민감한 국내 업종들에는 '춘절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증권업계는 그중에서도 가장 크게 춘절효과를 볼 업종으로 여행주를 꼽았다.
25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춘절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대체로 양호해 2005년 이후 약 10거래일 간의 춘절연휴 동안 평균 2.1% 상승했다.

이를 업종별로 보면 과거 춘절기간 시장수익률을 초과한 횟수가 많았던 업종은 시가총액 상위의 대형 제조업체가 포함된 중후장대업종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 경제패러다임이 수출에서 균형잡힌 내수로 변하고 있어 이들 대형주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김지운 연구원은 "중국이 시진핑 정부 들어 내수를 강조하고 있지만 춘절 기간 내수 소비 증가율은 하향추세를 나타내왔다"며 "중국 내수 소비 상승세가 둔화된다면 소비에 의한 춘절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 중국 춘절효과를 기대할 만한 업종은 여행에서 유추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춘절 연휴를 6일 보장해주고 매년 많은 수의 중국인들이 연휴를 이용해 해외 연휴를 즐긴다"며 "특히 올해 1~2월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대비 26% 증가한 56만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제 2009년 이후 춘절을 전후한 4주간 호텔과 레저업종 주가 수익률은 평균 3.0%를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평균 2.4%로 호텔레저업종이 더 좋았다"고 분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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