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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춘절 맞아 '중국인 손님맞이' 분주

최종수정 2014.01.23 08:00 기사입력 2014.0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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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춘절 맞아 '중국인 손님맞이' 분주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는 중국의 설인 춘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중국 명절 때마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주 외국인 고객층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서울역점 외국인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12년 초 중국인 관광객의 매출은 일본인의 20% 수준에서 지난해 연말에는 턱밑까지 추격했다. 특히 중국의 명절 연휴가 끼어있는 달에는 일본인 매출을 제치는, 이른바 '중국 명절 효과'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인 관광객의 1인당 구매금액은 해마다 증가 추세인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엔화 약세와 알뜰 소비 경향으로 1인당 구매금액이 3년 연속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의 1인당 구매금액은 약 6만4000원으로, 일본인 광광객의 4만7000원보다 36%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소비자의 1회당 구매금액인 4만3000원(올해 서울역점 기준)보다도 1.5배 높은 수치다.
박윤성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과거 압도적으로 많았던 일본인 관광객 매출이 엔화 약세 등의 요인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당분간은 중국인 관광객이 대형마트의 주 고객층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춘절 기간인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중국인 전용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해당 쿠폰을 지참하면, 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은련카드와 제휴해, 명동, 제주도 등 중국인이 자주 찾는 명소에서 은련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배포하고 사은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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