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난해 의무보호예수 5년來 최저…해제 16.4%↓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지난해 의무보호예수된 주식 수는 15억7000만주로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 수도 직전해보다 16% 감소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결제원에 일정기간동안 의무적으로 보호예수된 상장주식은 15억7677만6000주로 직전해보다 3.5% 줄었다. 이는 최근 5년간 최저치다. 의무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된 주식은 10억8865만6000주로 직전해보다 1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의무보호예수 규모는 7억9414만2000주로 직전해보다 13.9% 줄었다. 보호예수 해제량은 5억2524만2000주로 12.3% 늘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보호예수량 7억8263만4000주로 9.9% 증가했고, 보호예수 해제량은 5억6341만4000주로 32.5% 감소했다.

의무보호예수량이 감소한 것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모든 의무보호예수사유에서 감소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예비법인 최대주주 보유분은 전년대비 39.1% 줄었다. 인수합병(M&A)에 대한 법원인가분은 전년대비 89.9% 큰 폭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상장예비법인 최대주주보유분이 직전해 대비 91% 증가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의 의무보호예수량을 증가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보호예수의무가 부여된 회사는 193개사로 직전해 162개사 대비 19.1%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53개사로 직전해(43개사) 대비 23.3% 늘었고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140개사로 17.6% 증가했다. 보호예수의무가 해제된 회사는 234개사로 4.1% 줄었다.

총 발행주식 수 대비 의무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5개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SK하이닉스가 1억2538만4000주로 총 발행주식 수의 17.7%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 6101만2000주(44.5%), 진흥기업 5745만4000주(61.4%), CJ헬로비전 4610만2000주(59.5%), NH농협증권 3000만주(25.0%) 등이 뒤를 따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터보테크 4843만4000주(41.0%), 엠피케이그룹 2577만4000주(39.7%), 에스엠컬처앤콘텐츠 2531만4000주(37.7%), 에스씨디 2485만2000주(51.4%), 씨엑스씨종합캐피탈 2231만9000주(36.3%) 순이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