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업체 방문해 청년들과 대화
정홍원 국무총리가 22일 한 업체의 신입사원 면접장을 찾았다.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온라인쇼핑몰업체 위메프를 찾은 정 총리는 신입사원 면접장에서 "청년들이 고용돼야 국가가 성장한다"며 "청년 고용이 많이 돼야 성장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청년고용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할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청년고용률 향상을 핵심국정과제로 삼은 것은 물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반영해 청년 고용률 증대를 최대 과제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정 총리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해 현장에서 어떤 문제점이 있고 어떻게 해소하는가하는 문제가 있다"며 "해답을 현장에서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중소기업의 경우 10만명의 일자리가 있는데 청년들은 대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른바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한 문제"라고 말한 뒤 "앞으로 정책수립에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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