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모터스 승용차 사업부문의 란지트 야다브는 “거리에 몰고 나가고 싶은 스마트 시티 카로 만들기 위해 나노트위스트에 최신 흐름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나노트위스트는 기본형보다 약 60% 비싼 23만6000루피(약 407만원)에 판매된다. 2009년 출시될 때 10만루피였던 나노 기본형 가격은 이제 15만루피로 올랐다. 나노는 배기량 623㏄인 2기통 33마력 엔진을 장착한 4인승이다.
5년 동안 판매된 나노는 24만대에 불과해 처음 기대된 연간 판매대수에도 미치지 못했다. 나노의 부진한 실적은 지나친 저가와 기능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싸구려라는 이미지가 굳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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