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 부총리 "창조경제 티핑포인트 중요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창조경제추진단 출범식 참석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민관 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 출범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광화문 KT빌딩에서 개최된 '창조경제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잔잔하던 물이 100°C가 되면 끓듯이 질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지점을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라고 한다"고 강조한 뒤 "정부가 멍석을 깔고 마중물을 부어줄 수는 있지만 창조경제로의 티핑포인트는 민·관이 함께 만나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지난 한 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창조경제 핵심주체인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ICT 분야 진입규제 완화, 융·복합 제품의 라이프사이클(Life-cycle) 단계별 제도 개선, 보건·의료 및 SW분야 서비스 대책 등 규제개선 중심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올해부터는 창조경제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며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준비, 판로개척 등 중소·벤처기업 성장단계별 지원과 규제사항을 재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대로 평가하고 이를 금융지원과 연계함으로써 창조기업의 씨드머니(Seed money)가 부족함이 없도록 창조금융 기반을 다져나가기 위해 정부는 올해 6조5500억원(전년비 12.9% 증가)의 창조경제 관련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규제 장벽을 과감히 허물고 신산업과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추진단이 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혁신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진단은 단장 이하 부단장 및 5개팀으로 구성되며 단장은 민간전문가와 미래부 고위공무원(창조경제조정관)이 겸임(비상근)한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