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11일과 12일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한다.
출정식에는 의협 임원과 각 시도 의사회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정부 투쟁 계획을 논의키로 했다.
의협은 현재 정부에 의료 수가 현실화와 함께 원격 의료 도입을 허용한 의료법 개정안을 철회하고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 허용 등을 재검토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의협의 요구 가운데 현재 정부가 수용 입장을 밝힌 것은 일단 '협의체 구성' 뿐이다.
정부는 의협이 파업에 돌입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