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가격인상 긍정적…오리온 롯데제과 등 상승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최근 줄을 잇고 있는 식품가격 인상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오전 9시1분 현재 오리온홀딩스 오리온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1800 KOSPI 현재가 25,85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17% 거래량 148,966 전일가 25,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 177억 vs 신동빈 150억+α…유통가 오너, 작년 연봉킹은? 오리온홀딩스, 자사주 249만주 연내 소각… 615억원 규모 [설계자들]⑤담합 사태 이후…식품사 이사회 공정위·국세청 출신 '포진' 은 전일 대비 4000원(0.43%) 오른 9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일 초코파이를 비롯해 6개 제품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밝힌 것이 주가에 힘을 보탰다.

롯데지주 롯데지주 close 증권정보 004990 KOSPI 현재가 30,550 전일대비 750 등락률 -2.40% 거래량 241,080 전일가 31,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롯데그룹 재무구조 개선 '구원투수'…롯데물산, 양평동 부동산 개발 나선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종합) 도 내년 초 제품 가격 인상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폭과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쟁사인 코카콜라가 내년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롯데칠성 롯데칠성 close 증권정보 005300 KOSPI 현재가 122,4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0.89% 거래량 12,962 전일가 123,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여름에 시원하게 '딱'…'립톤 제로 복숭아 스파클링' 출시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오늘의신상]제주산 말차에 우유를 더했다…'실론티 말차 라떼' 출시 도 조만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롯데제과는 최근 180만원 선을 넘어섰고 롯데칠성도 150만원 선을 회복했다.


올해는 식품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빈번했다. 연초에는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46,5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1.23% 거래량 98,535 전일가 243,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단쉐 한끼' MZ의 건강 파우치 올영 매대 서성이다 결국 장바구니 '쏙'…"화장품 아닌데" MZ 홀린 파우치 "기업당 최대 3억원 투자"…CJ제일제당, 유망 스타트업 육성 , 샘표 샘표 close 증권정보 007540 KOSPI 현재가 51,8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1.71% 거래량 6,425 전일가 52,7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당류 0g…'샘표 양조간장 제로' 출시 [오늘의신상]바지락·보리새우 깊은 맛…'연두링 바지락해물' 출시 삼양식품, 1000억원대 자사주 전량 매각…식품업계 번지나? , 대상 대상 close 증권정보 001680 KOSPI 현재가 20,70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72% 거래량 70,900 전일가 20,8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오늘의신상]'두 번 발효' 깔끔상큼…청정원 '화이트식초' [Why&Next]담합 식품사 작년 '적자행진'…1兆 과징금 '선반영' 등이 장류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고 2~3월에는 오리온홀딩스 오리온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1800 KOSPI 현재가 25,85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17% 거래량 148,966 전일가 25,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 177억 vs 신동빈 150억+α…유통가 오너, 작년 연봉킹은? 오리온홀딩스, 자사주 249만주 연내 소각… 615억원 규모 [설계자들]⑤담합 사태 이후…식품사 이사회 공정위·국세청 출신 '포진' , 빙그레 빙그레 close 증권정보 005180 KOSPI 현재가 75,0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40% 거래량 37,160 전일가 75,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그냥 우유인 줄 알았죠?"…'한국 가짜 우유 리스트' 진짜였다[맛잘알X파일] 설탕 줄였더니 당알코올 폭탄 "설사 조심하세요" '0칼로리' 아이스크림 있다…때 이른 더위 '저당'의 유혹[맛잘알X파일] 등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지난 9월 말에는 우유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덕분에 식품업체들의 주가도 탄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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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 인상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이유는 실적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오리온의 경우 이번 제품 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이 최대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상 품목의 매출 비중은 약 17%로 연간 영업이익 증가는 최대 175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기존 2014년 이익 추정치 대비 증가율은 영업이익 5.4%, 순이익 5.9%”라고 분석했다.


잇따른 제품 가격 인상은 업황 회복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 휴무로 인한 악영향이 해소되고 판매량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곡물가격 하락과 환율 안정으로 원가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4~5년간 억제된 제품 가격마저 상승하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음식료 업종의 업황은 상승 사이클 초입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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