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연봉 '212억대'…이재현 CJ 회장은 반토막
김호연 빙그레 회장, 역대급 실적에도 연봉 감소
올해 신세계 회장직 오른 정용진, 보수 소폭 감소
지난해 호실적, 라면업계 총수들의 연봉은 상승
지난해 유통기업 오너 가운데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사람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 회장은 재계 총수 중에서도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반면 지난해 유통업계 1위였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절반 이상 연봉이 줄어들어 2위를 기록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호텔롯데에서 21억2200만원, 롯데물산에서 14억4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 롯데지주 close 증권정보 004990 KOSPI 현재가 30,550 전일대비 750 등락률 -2.40% 거래량 241,080 전일가 31,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롯데그룹 재무구조 개선 '구원투수'…롯데물산, 양평동 부동산 개발 나선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종합) 를 비롯해 롯데쇼핑 롯데쇼핑 close 증권정보 023530 KOSPI 현재가 135,3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74% 거래량 133,222 전일가 134,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롯데온, 전북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상품 발굴부터 판매까지 지원 롯데마트, 한·중·일 '연휴 특수' 정조준…외국인 매출 100%↑ 재현 노린다 D램 잘 팔리는 데…백화점이 웃는 이유 [주末머니]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close 증권정보 011170 KOSPI 현재가 113,900 전일대비 4,100 등락률 -3.47% 거래량 502,782 전일가 118,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특징주]롯데케미칼, 8% 상승세…석화 구조조정 기대감 롯데케미칼 "범용 탈피, 고부가 중심 스페셜티 화학 기업 전환"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close 증권정보 280360 KOSPI 현재가 121,1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0.98% 거래량 22,246 전일가 122,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롯데온, 계열사 혜택 모은 '엘타운 슈퍼 위크'…최대 20% 할인쿠폰 챗GPT에 "인기있는 과자 추천"…롯데웰푸드 전용앱 출시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호텔롯데·롯데물산에서 총 212억8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신 회장의 보수 합산액은 전년(189억800만원)보다 12.6%가 증가 했다.
신 회장이 유통업계를 넘어 재계 전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롯데그룹의 식음료 계열사들이 선전했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 늘어난 3조224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3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도 롯데칠성음료에서 전년(12억5000만원) 대비 147.4% 늘어난 30억 9300만원을 수령할 수 있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신 회장의 급여와 상여에 대해 "급여는 보수위원회에서 승인한 임원 보수한도 내에서 직급, 근속연수, 회사기여도, 직책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했다"며 "상여는 성과급 규모를 책정하고 매출액, 영업이익 등의 계량적 지표와 리더쉽, 윤리경영, 기타 회사 기여도로 구성된 비계량적 지표를 종합 고려했다"고 밝혔다.
2위인 이 회장은 지난해 99억36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는 2022년(221억3600만원)보다 122억원(55.1%) 줄어든 규모다. 이 회장의 보수 감소는 지난해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46,5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1.23% 거래량 98,535 전일가 243,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단쉐 한끼' MZ의 건강 파우치 올영 매대 서성이다 결국 장바구니 '쏙'…"화장품 아닌데" MZ 홀린 파우치 "기업당 최대 3억원 투자"…CJ제일제당, 유망 스타트업 육성 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이 반영된 결과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2916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6647억원) 대비 22.4% 줄어들었다. 특히 CJ ENM CJ ENM close 증권정보 035760 KOSDAQ 현재가 54,1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2.35% 거래량 71,361 전일가 55,4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더딘 실적 회복세" CJ ENM 목표주가 하향 [클릭 e종목]"CJ ENM, TV 부진에 광고 실적 역성장 전망…목표가↓" 위기의 TV홈쇼핑…'엄지족 공략' CJ온스타일만 웃었다 의 경우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146억원을 기록해 이 회사의 전신인 CJ오쇼핑과 CJ E&M이 2018년 합병한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다.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연봉을 줄인 유통업계 총수도 있다. 김호연 빙그레 빙그레 close 증권정보 005180 KOSPI 현재가 75,0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40% 거래량 37,160 전일가 75,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그냥 우유인 줄 알았죠?"…'한국 가짜 우유 리스트' 진짜였다[맛잘알X파일] 설탕 줄였더니 당알코올 폭탄 "설사 조심하세요" '0칼로리' 아이스크림 있다…때 이른 더위 '저당'의 유혹[맛잘알X파일] 회장은 지난해 급여 20억원, 상여 5900만원, 기타소득 300만원 등 모두 20억62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도 급여(22억1200원)보다 6.8% 줄어든 것이다. 빙그레는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100억원을 넘기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빙그레는 김 회장의 보수는 줄었지만, 임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전년보다 12% 증가한 5959만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에 이어 세 번째는 박문덕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close 증권정보 000080 KOSPI 현재가 17,110 전일대비 160 등락률 -0.93% 거래량 95,249 전일가 17,27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 "신사업 육성·글로벌 성과 내겠다 " 하이트진로, 백년가게와 상생협력 MOU 체결 [비酒류 시대]②조정 끝난 맥주…'선택의 경쟁' 시작됐다 회장으로, 박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22억3000만원, 상여로 54억7170만원, 기타 근로소득 2470만원 등 총 77억264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08,9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2.68% 거래량 106,096 전일가 111,9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백화점선 '플렉스' 마트선 '짠순이'…주가에 고스란히 반영, 유통株도 양극화[주末머니] 마리오·불꽃쇼와 황금연휴…유통가, 가족축제 봇물 현대百그룹, 농촌 지역 유망 창업기업 대상 재능기부 그룹 회장은 총 53억5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에서 급여 35억4700만원과 상여 11억9200만원, 복리후생비용인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47억4000만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지에프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40 KOSPI 현재가 14,350 전일대비 580 등락률 -3.88% 거래량 306,887 전일가 14,93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百그룹, 농촌 지역 유망 창업기업 대상 재능기부 현대백화점그룹, 용인시에 '탄소중립의 숲' 조성…"올해 6000그루 심는다" 이재현 177억 vs 신동빈 150억+α…유통가 오너, 작년 연봉킹은? 에서도 급여 5억6500만원을 수령했다.
담철곤 오리온 오리온 close 증권정보 271560 KOSPI 현재가 143,6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1.64% 거래량 79,671 전일가 14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꼬북칩·스윙칩에 훈연향 더했다…'바베큐 한정판' 4종 출시 '비쵸비 딸기' 돌아온다…오리온, 생산라인 증설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그룹 회장은 부부가 함께 연봉을 받았다. 담 회장은 오리온홀딩스 오리온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1800 KOSPI 현재가 25,85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17% 거래량 148,966 전일가 25,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 177억 vs 신동빈 150억+α…유통가 오너, 작년 연봉킹은? 오리온홀딩스, 자사주 249만주 연내 소각… 615억원 규모 [설계자들]⑤담합 사태 이후…식품사 이사회 공정위·국세청 출신 '포진' 에서 15억7500만원, 오리온에서 30억5600만원 등 총 46억3100만원을 지난해 보수로 지급받았다. 이는 전년도 보수 42억2300만원보다 9.7%가 늘어난 것이다. 담 회장의 부인인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은 오리온홀딩스에서 23억7700만원, 오리온에서 12억2500만원 등 총 36억200만원을 받았다. 두 부부의 지난해 보수는 82억3300만원이다.
지난달 승진한 정용진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407,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12% 거래량 66,865 전일가 406,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百 스타필드하남점, 1층 100평 규모 '테라로사' 오픈 백화점선 '플렉스' 마트선 '짠순이'…주가에 고스란히 반영, 유통株도 양극화[주末머니] 마리오·불꽃쇼와 황금연휴…유통가, 가족축제 봇물 그룹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 이마트 close 증권정보 139480 KOSPI 현재가 106,7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30% 거래량 230,790 전일가 108,1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백화점선 '플렉스' 마트선 '짠순이'…주가에 고스란히 반영, 유통株도 양극화[주末머니] 알루미늄 캐리어 9만9000원…이마트, '여행템' 할인 행사 포켓몬부터 티니핑까지…이마트, 인기 장난감 최대 80% 할인 에서 급여 19억8200만원과 상여 17억1700만원 등 총 36억9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36억1500만원) 대비 소폭 연봉이 오른 것이다. 또한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지난해 급여 19억7500만원, 상여 17억1100만원 등 총 36억8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35억800만원) 대비 약 5.1% 늘어난 수준이다.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과 부친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은 이마트에서 각각 30억 6500만원을 수령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호텔신라 close 증권정보 008770 KOSPI 현재가 65,500 전일대비 2,200 등락률 -3.25% 거래량 836,934 전일가 67,7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암흑 지나는 면세업계…수익성 개선 효과 본격화 [클릭 e종목]"호텔신라, 7개 분기만에 면세 흑자 전환…목표가↑" D램 잘 팔리는 데…백화점이 웃는 이유 [주末머니] 사장은 지난해 23억1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하면서 전년(35억600만원) 대비 34%가 감소했다. 급여는 2022년과 같았으며 상여 항목인 장기성과인센티브가 줄었다. 장기성과인센티브는 과거 3개년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지급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 close 증권정보 452260 KOSPI 현재가 3,070 전일대비 110 등락률 -3.46% 거래량 4,390,382 전일가 3,18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유통업계 주총 시즌 개막…'집중투표제' 손질로 주주친화 강화(종합) "AI가 급식 재고 관리"…한화, '테크·라이프' 협업 전략본부장은 지난해 급여로 5억616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만원 등 총 5억62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라면 업계의 총수들 연봉도 모두 올랐다. 신동원 농심 농심 close 증권정보 004370 KOSPI 현재가 377,5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1.95% 거래량 20,012 전일가 385,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편의점 커피는 동서식품, 캡슐은 네슬레?…스타벅스 로고의 진실[맛잘알X파일]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유라시아 라면 로드 뚫는다"…농심, 6월 러시아 법인 출범 회장은 지난해 급여 15억3100만원, 상여 1억5521만원, 기타 근로소득 350만원 등 총 보수액 16억8971만원을 받았다. 전년도보다 5.9% 늘어난 것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30년까지 비트코인 10배" '돈나무 언니' 캐시 ...
함영준 오뚜기 오뚜기 close 증권정보 007310 KOSPI 현재가 365,5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5,089 전일가 365,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열라면 활용한 화제의 레시피"…오뚜기 '로열라면' [오늘의신상]부드럽게 발린다…오뚜기 버터·스프레드 신제품 4종 출시 [오늘의신상]이탈리아 전통 제조 파스타…오뚜기 '프레스코 토스카나' 출시 회장도 지난해 급여 8억4900만원, 상여 4억원으로 12억49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도 8억9700만원을 수령한 것과 비교해 39.2% 늘어났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식품 삼양식품 close 증권정보 003230 KOSPI 현재가 1,341,000 전일대비 27,000 등락률 +2.05% 거래량 64,873 전일가 1,314,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불닭, 가격 올렸는데 수출 잘 되네"…삼양식품 실적 계속 간다[클릭 e종목] '짝퉁 불닭 전쟁' 삼양식품…영문명(Buldak)' 상표권 이르면 내달 결론 [특징주]삼양식품, 수출 기록 저평가 분석에 5%↑ ) 부회장은 급여 11억5000만원, 상여 11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30만원 등 모두 23억23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지난해 20억3530만원보다 13.1%가 늘어난 것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