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병을 통해 삼기오토모티브는 원재료인 알루미늄합금부터 자동차 변속기 및 엔진부품을 일관 생산하는 대형 자동차 부품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흡수합병을 통해 삼기오토모티브는 매출 규모, 기술연구소, 업력, 축척된 기술노하우 등 글로벌 완성차의 요구 수준에 적합한 자동차 부품사로 거듭나게 됐다”며 “생산공정을 일원화하고 관리체계를 정비함으로써 제조원가 및 판관비 절감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삼기오토모티브 IR 담당자는 합병대가에 따른 배정주식은 68만1291주이나, 회사에서는 신주발행에 대한 희석가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는 자기주식으로 교부해 신주 발행은 24만4976주(발행주식대비 1.6%)로 미미하다고 밝혔다. 이 역시 1년간의 보호예수를 설정했다고도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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