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록커 김바다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바다는 14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음악을 시작한지 20여년만의 트로피'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김바다는 이날 DJ 김기덕과 함께한 에서 뉴욕 맨해튼 출신의 그룹 블론디(Blondie)의 '마리아'를 열창했다. 김바다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록 보컬을 기반으로 섬세한 감정까지 표현해 냈다. 그는 424명의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아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DJ 김기덕은 김바다의 무대가 끝난 후 "빌보드 넘버원 곡이자 김아중이 불러 워낙에 히트한 곡이라 이 노래를 다시 부른다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면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밴드의 사운드를 뛰어넘는 에너지가 있는 완벽히 소화해낸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