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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印 총선 전망 따라 센섹스·루피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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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인도 주가와 통화 가치가 정치에 따라 춤추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근 치러진 델리 등 4개 주 하원 선거에서 야당인 인도국민당(BJP)이 모두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자 5일(현지시간) 인도 주가와 루피 가치가 나란히 상승했다.
이날 인도 뭄바이 증시의 센섹스지수는 전날보다 1.2% 올라 지난달 5일 이후 최고치인 2957.81에 마감됐다. 니프티지수는 1.3% 상승한 6241.10을 기록했다.

뭄바이 외환시장에서 루피 가치는 0.5% 상승해 달러 대비 환율이 61.7650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인도 은행의 시세를 취합해 전했다. 달러 대비 루피 환율은 한때 61.5350으로 하락하며 지난 10월 말 이후 한 달여 중 최저를 기록했다.

“정책 개혁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투자 심리가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다”고 모틸랄 오사왈 자산운용의 마니시 손탈리아 매니저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말했다.
BJP의 총리 후보인 나렌드라 모디 구자라트 주지사는 2001년 취임 이후 10여년 동안 구자라트 경제를 연평균 약 10% 성장시킨 실적을 앞세워 인도 경제를 되살려놓겠다고 장담하고 있다.

모디 주지사는 인도 재계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골드만삭스와 노무라 등 해외 금융회사들이 잇따라 그의 승리를 점쳤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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