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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자녀 대학 떨어져도 재수 안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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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최근 각 대학들의 신입생 모집이 한창인 가운데, 학부모들은 자녀가 대학에 떨어질 경우 재수를 시키기 보다는 취업이나 기술을 배우게하겠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달 21~24일간 전국 학부모 1214명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자녀가 대학 입시에 불합격한다면 취업이나 전문기술을 가르치겠다는 사람이 50%로 가장 많았다. 재수를 시키겠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이어 ‘자녀의 선택에 맡기겠다’ 13%, ‘유학을 보내겠다’ 5%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56만 명인 대학 정원을 10년 후 40만 명으로 줄인다는 교육부의 대학 정원 감축 방침에 대해선 59%가 찬성했고 26%는 반대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학 정원 감축 방식에 대해선 ‘부실 대학 폐쇄’가 74%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대학별 정원 감축’은 18%에 그쳤다.

고액 과외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높았다. 만약 1억원이 들어가는 고액 과외로 자녀가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83%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15%만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고 2%는 의견을 유보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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