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토바이로 외국인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 검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광산경찰서는 21일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외국인 노동자를 차로 치어 사망케 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 차량)로 김모(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50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오선동 하남산단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미얀마 출신 노동자 A(33)씨와 B(23)씨를 자신의 에쿠스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졌고, B씨는 다리 부분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 앞 유리창이 산산이 부서질 만큼 큰 충격이 있었으나 김씨는 붙잡힌 이후 “사람이 타고 있는 오토바이인 줄은 모르고 뭔가 부딪친 줄만 알았다”며 “술을 마셔 무서운 마음에 그냥 달아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인적이 드문 공단 도로의 CCTV를 뒤져 도주한 김씨의 차량을 확인, 추적 끝에 붙잡았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