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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착한 기술'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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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잠원동 현대하이스코 사옥에서 진행된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신성재 사장(앞줄 왼쪽 5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하이스코)

20일 잠원동 현대하이스코 사옥에서 진행된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신성재 사장(앞줄 왼쪽 5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하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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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현대하이스코 가 주관하는 ‘제3회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20일 서울 잠원동 현대하이스코 사옥에서 열렸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달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도 빈민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적정기술과 디자인을 공모했다. 지난 13일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거친 후 총 8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인 유칼립투스와 레몬을 활용한 손 세정제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Safe Guard팀(서강대 한정하씨 외 1명)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상한 우유를 활용한 천연물감, 코코넛을 활용한 교육용 책상, 세균감염 예방을 위한 소똥압축기 등의 기술을 응모한 4개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5개 팀에게는 인도 첸나이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발명진흥회’ 및 ‘더나은세상’이 함께 주관하며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올해 세번째 열린 현대하이스코의 착한기술 공모전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응모 받고 상금을 전달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미래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3년간 300여명이 팀을 이루어 응모했으며, 40여명이 해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착한 기술과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저개발국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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