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주 연구원은 "3분기 잠정 연결 기준 매출액 1.9조원, 영업이익 18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7% 감소했지만 원재료비가 3.7% 감소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3조원, 영업이익 143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판매량은 145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평균 냉연강판 판매 가격은 전분기대비 +1.7% 상승한 108만원/톤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예상 주당순자산 3만2555원에 주가순자산비율(P/B) 1.7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5만4000원으로 낮춘다"며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부과 현대제철의 분할 합병이 결정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현재 저평가 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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