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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다수 "양심적 병역거부 이해 안되지만 대체복무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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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해 안된다 76%, 대체복무제 찬성 68%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국민 대다수가 종교적·개인적 양심 등을 이유로 군복무를 거부하는 이들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지만 '대체복무제'를 실시하는 것에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4~7일 4일간 전국 1211명을 대상으로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해할 수 없다’는 대답이 76%인 반면 ‘이해할 수 있다’는 대답은 21%에 불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러나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감옥에 보내지 않는 대신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선 ‘찬성’이 68%로, ‘반대’(26%)를 압도했다.

이해 여부와는 별개로, 양심적 병역거부를 징역형에 처할 사안으로는 보지 않은 것이다.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기간에 대해선 ‘군대보다 길어야 한다’가 62%로, '같아야 한다’(31%)는 의견보다 훨씬 많았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더 군 복무보다 길어야 하는 질문에는 ‘1년 미만’ 41%, ‘1~2년 미만’ 30%, ‘2년 이상 더 길어야’ 23% 등의 순이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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