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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홀리는 고가 마케팅, 자칫하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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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최근 육아예능 프로그램들이 추성훈, 송종국 등 '딸바보' 아버지를 흥행 코드로 삼으면서 유통가에서도 딸바보 아버지들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칫 외양에만 홀려 실속이 떨어지는 제품을 고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캠핑을 좋아하는 아버지들을 위해 미국 프리미엄 주방가전 쿠진아트(cuisinart)는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그릴&그리들러'를 출시했다. 5가지의 요리 옵션을 제공해 아이가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고기를 굽는 것부터 달걀, 베이컨, 샌드위치, 햄버거 패티까지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가격은 19만9000원.
스토케의 프리미엄 유모차 '익스플로리 윈터키트'는 겨울을 맞아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고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익스플로리 유모차에 커버 형식으로 장착하는 겨울 액세서리로, 탈부착 가능한 후드를 장착해 추위를 막아주며 커버로 바람과 눈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핸드 머프로 아버지의 손을 따뜻하게 해줘 부녀 모두 따뜻하게 외출할 수 있다. 가격은 44만 5000원.

프리미엄 아동의류 전문업체인 빈폴 키즈(Beanpole kids)가 선보인 '빅체크 배색 오렌지 백팩'은 600g대의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성장기 어린 여자아이들도 편안하게 들 수 있다. 통풍성이 탁월한 등판의 v자 순환부와 타공 에어 시스템으로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 가방 등판의 두툼한 에어매쉬로 등과 허리선과의 밀착력을 높이고 하단의 비죠 장식으로 어깨끈의 흘러내림을 방지해준다. 가격은 12만5000원.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 딸에게 아무 제품이나 사줄 수 없다'는 마음으로 고가 마케팅에만 주목하기보다는 실속 있는 제품인지 잘 따져 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유명 육아 TV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가 된 텐트 브랜드 '콜맨'이 출시한 '웨더마스터 2룸 하우스 코쿤'은 170만원대 고가이면서도 색이 얼룩덜룩하게 번지는 이염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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