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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앤, 태반 유래 간헐성 파행증藥 임상2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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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차병원그룹 차바이오텍 디오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태반에서 유래된 유사 중간엽 부착성 줄기세포치료제(태반 유래 간헐성 파행증)에 대한 임상 2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치료제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플루리스템 테라픽스의 자회사인 플루리스템이 개발했다. 차바이오앤은 지난 6월 플루리스템과 공동 제휴를 맺고 이 치료제에 대한 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가져왔다. 현재 미국과 독일에서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임상 2상 환자를 모집 중이다.
간헐성 파행증은 걷거나 운동을 하면 근육에 경련성 통증이 나타나고,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상태가 반복되는 말초동맥질환을 말하는데, 노령화 추세에 따라 환자 수가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환자는 11만4000여명으로 보고됐다.

양원석 차바이오앤 사장은 "현재 미국과 독일 등에서 함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 치료제가 개발이 될 경우 말초동맥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으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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