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서 9언더파 '폭풍 샷', 매킬로이는 이븐파 제자리걸음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선두로 치솟았다.
1일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골프장(파72ㆍ7266야드)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총상금 850만 달러) 둘째날 무려 9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5타 차 선두(12언더파 132타)에 나섰다.
선두권은 '디펜딩챔프' 이안 폴터(잉글랜드)가 공동 5위(6언더파 138타)에서 아직 타이틀방어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지난 20일 유러피언(EPGA)투어 ISPS한다퍼스인터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정연진(23)이 공동 11위(5언더파 139타)에서 선전하고 있다. 세계랭킹 3위 필 미켈슨(미국)도 이 그룹에 있다. 백석현(23)은 4언더파를 쳤지만 공동67위(5오버파 149타), 여전히 최하위권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