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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3분기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4분기 회복<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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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이투자증권은 8일 롯데하이마트 에 대해 에어컨 선판매 효과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보다 낮겠지만 4분기에는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9617억원, 영업이익 673억원, 순이익 4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6% 증가하고 1.1% 줄고 16.8%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것으로 이른 더위로 인한 에어컨 판매 분산효과, 디지털파크 전환 및 신규점포 출점 관련 비용,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 감소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민영상 연구원은 "그러나 하이마트의 4분기 이익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롯데마트 디지털파크 운영 효과가 본격 반영되고 8.28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거래량 회복에 따른 가전 교체 수요 발생,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가 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4분기는 김치냉장고의 성수기인만큼 이를 중심으로 재구매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그는 4분기 예상실적이 매출액 9503억원, 영업이익 4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2%, 70.5%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민 연구원은 "가전판매에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는 주택거래량의 회복기조는 국내 가전 양판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47%)을 유지하고 있는 롯데하이마트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숍인숍 형태의 매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 축적과 더불어 각 점포들의 영업효율 상승으로 내년부터 본격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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