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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글로벌 ICT 경쟁력 4년연속 1위…ICT강국 지위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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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 평가에서 한국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ITU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ICT 발전지수 평가에서 한국이 전체 회원국 중 1위에 올랐다. 스웨덴과 아이슬란드, 덴마크, 핀란드가 각각 2위부터 5위로 뒤를 이었으며, 아시아 지역 국가들 중에서는 홍콩 10위, 일본 12위, 마카오 14위, 싱가포르 15위로 5개 나라만 20위 안에 들었다.
ITU의 ICT 발전지수는 15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ICT 발전 정도를 종합평가해 국가 간 ICT 역량을 비교·분석하는 지표다. ICT 접근성, 이용도, 활용역량 등 세 부문의 개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ICT 활용역량에서 1위, ICT 이용도 2위, 접근성 11위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부지표별로는 인터넷 접속가구 비율(1위), 인구 100명당 유선전화 가입 건수(1위), 인구 100명당 유선 초고속 인터넷 가입 건수(5위), 인구 100명당 무선 초고속 인터넷 가입 건수(5위), 고등교육기관 총 취학률(1위) 등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미래부는 "지난해 유엔(UN)의 전자정부 평가와 올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ICT 인프라 평가에서도 한국이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ICT 발전지수에서 4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면서 ICT 강국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ICT 부문 4년 연속 세계 1위 차지는 그 자체로도 고무적이지만, 이 같은 세계 최고 ICT 역량이 사회·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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