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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공식 재난재해 경보 서비스 첫선..서울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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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트위터가 공식 재난ㆍ재해 경보 서비스에 나선다.

C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위터 경보(Twitter Alerts)'의 상품 담당 매니저 개비 페냐는 25일(현지시간) 블로그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특별시의 재난ㆍ재해 분야 대표 계정 '서울라이프라인'(@SeoulLifeLine)이 트위터로 재난ㆍ재해 경보 발령 권한을 갖게 됐다.

트위터는 140자 이내 단문 메시지로 전파 속도가 빨라 최근 세계 곳곳의 재난ㆍ재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속보를 알리는 데 널리 쓰여왔다. 그만큼 오보나 헛소문 사례도 많았다.

이에 트위터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트위터 경보를 발령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트위터 경보 발령권을 받은 기관은 미국의 연방재난관리청ㆍ국토안보부ㆍ내무부ㆍ국무부ㆍ적십자사, 일본 경시청, 도쿄도 방재 본부 등이다. 한국에서는 서울특별시가 유일하다.

사용자들은 특정 트위터 계정이 경보를 발령할 경우 스마트폰 메시지와 푸시 알림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일례로 서울라이프라인 계정이 발령하는 경보를 받아 보려면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twitter.com/SeoulLifeLine/alerts'를 치고 원하는 경보 전달 방식(트윗, 문자 메시지, 푸시 알림) 가운데 하나를 택하면 된다.

트위터 경보를 푸시 알림으로 받으려면 아이폰용 트위터 앱은 5.10,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앱은 4.1.6이나 이후 버전이어야 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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