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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료원 시공사에 '울트라건설'낙점…143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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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영규 기자]경기도 성남의료원 시공사로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성남의료원은 1436억원이 투입돼 올 11월 공사에 들어간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들어서는 성남의료원은 부지면적 2만4829㎡에 건축 연면적 8만1510㎡, 지하4층ㆍ지상11층, 501병상 규모다. 공사 완공은 2017년 4월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성남의료원이 예정대로 완공될 경우 성남지역 시민들의 의료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30일 발주청 및 입찰참여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성남시 의료원 건립공사 일괄입찰 심의를 실시했다.

도는 입찰에 참여한 ▲태영건설 컨소시엄 ▲울트라건설 컨소시엄 ▲우미건설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공동설명회 및 기술검토회 등을 진행했다. 평가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 92.18점, 울트라건설 컨소시엄 80.81점, 우미건설 컨소시엄 76.91점을 획득했다.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은 총 1131억2800만원의 입찰금을 써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공사비보다 300억원 이상이 낮다. 저가 입찰에 따른 부실시공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성남시는 울트라건설이 공기를 6개월 이상 단축키로 하면서 공사비가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공사 선정은 설계점수 60점과 가격점수 40점으로 나눠 최종 결정됐다.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은 설계점수에서는 태영건설 컨소시엄에 뒤졌지만, 가격면에서 앞서 이번 공사의 최종 낙점자가 됐다.

성남시는 "성남의료원이 완공되면 50만명의 원도심 주민들의 의료공백 해소와 질 높은 공공보건서비스 제공도 가능해 응급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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