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의를 통해 5개 중앙회는 이미 운영 중인 회원조합의 조기경보시스템을 개선하고, 실효성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단순 위험지표만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부실예측모형, 이상징후지표 모니터링 시스템도 가동하기로 한 것.
일부 중앙회가 운영 중인 금융사고 위험지표(예금 중도해지 건수, 고액 현금거래 건수, 연체대출 증감현황, 직원징계 건수 등)를 통한 평가시스템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러한 사고위험 평가시스템은 상시감시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중앙회 내부 검사인력의 전문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문강사가 부족해 검사인력의 전문성에 한계가 있는 만큼, 금융연수원의 전문 연수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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