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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9일 중국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 오른 2331.43에, 선전종합지수는 1.91% 상승한 999.29에 거래를 마쳤다.
통신, 기술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중국 정부가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통신장비회사인 ZTE가 9.99% 올랐다. 다탕통신기술도 4% 올랐고 동방통신이 2% 상승했다.

왕웨이준 저상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술주가 통신산업을 부양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수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중국 광다(光大)증권이 일으킨 주식 주문 오류 사고로 중국 증권사들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증권주는 줄줄이 급락했다. 광다증권의 거래가 중단된 가운데 하이퉁증권(-2%), 초상증권(-3.2%), 중신증권(-1.18%) 등이 하락했다.
광다증권은 주식 주문 오류 사고에 대한 처분으로 증권감독 당국으로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3개월간 프랍 트레이딩(금융기관이 자기자본을 수익을 얻을 목적으로 주식이나 채권, 통화, 옵션,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는 것)을 중단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광다증권은 지난 16일 주식시장에서 234억위안(한화 4조2602억원)에 이르는 오류 주문을 냈고, 이중 73억위안(1조3290억원)이 실제로 거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상하이종합지수는 1~2분 사이에 5.6% 폭등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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