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측에서는 국무부에서 북한담당관을 지낸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초빙교수가 나서고 북한 측에서는 외무성의 북미라인 당국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트 전 담당관과 최 부국장은 지난해 7월31일부터 2박3일간 싱가포르에서 회동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미국 정부가 직접 관여하거나 공식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는 아니여서 북미 관계에 돌파구를 여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위트 전 담당관은 이번주 초에 제네바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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