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감독 봉준호의 신작 `설국열차`가 해외에서 호평, 잇따른 수출 쾌거를 일궈내고 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살인의 추억`의 봉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설국열차`가 내달 1일 개봉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167개국에 수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설국열차는 세계적인 배급사 와인스타인 컴퍼니와 프랑스의 배급사 와일드사이드를 통해 북미와 남미, 영국, 뉴질랜드, 호주, 프랑스 동유럽 등의 해외 개봉관에 상영될 계획이다.
이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불모지였던 라틴아메리카나 동유럽권 등의 시장에서의 실적이 눈에 띈다"라며 "라틴아메리카와 동유럽권에서 와이드 릴리즈 되는 최초의 한국 영화로 기록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우 기자 press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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