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장성군-상무대 와 손잡고 지역발전 이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문화체육시설 공동이용협약’ 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지역에 긍정적 효과"

장성군-상무대 와  손잡고  지역발전 이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장성군과 상무대가 전국 최초의 관(官),군(軍) 협력사례가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3월 장성군과 상무대는 ‘문화체육시설 공동이용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생물꼬를 튼 후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첫 사례로 2011년 10월 홍길동배 왕중왕전 전국동아리 축구대회가 상무대 보병학교 등 3개 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이는 상무대가 창설 이래 민간에 최초로 부대시설을 개방한 것.
당시 군은 상무대와의 협약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당장 시급한 공설운동장 신축비를 절감, 예산절감 모범기관으로 ‘감사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연간 120톤에 달하는 365생 쌀을 상무대 간부식당에 공급하고 최근에는 지역 채소류를 51군수지원단에 납품, 이는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무대의 인력지원과 재능기부도 이어졌다. 홍길동축제 때마다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장갑차 등 군 장비를 전시해 아이들에게 병영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번기와 재난 시 일손 돕기와 피해복구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성군-상무대 와  손잡고  지역발전 이끈다!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상무대 장병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및 정서 멘토링 등 재능기부를 해 오고 있어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이 미래의 훌륭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에서도 상무대가 필요 시 홍길동체육관과 풋살 경기장 등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있으며, 상무아파트 안내표시 간판 정비와 자전거도로 개설 등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과 상무대와의 교류 및 협력으로 인해 지역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는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상무대 군인 가족 영외면회제도’가 부활해 장병들이 가족들과 면회 시 관내 음식점 등 상가 이용이 가능해져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군은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음식점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군인가족 우대 위생업소를 모집하는 등 장병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양수 군수는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상무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실익으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무대와 함께 지역의 공동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