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대표 김상헌)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검색창에 실생활에 밀접한 문장형 질문에 대해서도 정교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검색어 입력 시에는 자동완성 영역에서 대화체의 문장형 질의를 자동으로 추천도 해준다.
네이버 관계자는 "단어 단위로 검색하던 기존의 정보 검색 방식보다 더욱 빠르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문장으로 질문해도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여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색엔진을 고도화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먼저 날씨, 교통, 금융, 인물, 영화, 방송, 요리 등 12개 카테고리에 적용시켰으며, 앞으로도 점차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문장형 질의 분석 기술 및 자동완성 추천 기능을 더욱 정교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태호 NHN 검색운영실장은 “오래 축적돼 온 네이버의 방대한 검색 데이터의 분석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장’으로 질문해도 검색 의도를 파악해 더 정확하게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까지 네이버 검색이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컴퓨터’의 언어가 아닌 이용자인 ‘사람’의 관점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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