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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아기 울면 '이혼'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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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울음소리가 부부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 아기 울음소리가 부부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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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부부 10쌍 중 3쌍은 아기의 울음소리로 인한 불면증으로 갈등을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영국 민영방송 채널4가 부부 2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가 아기의 울음소리로 인한 불면증으로 별거에 들어가거나 이혼을 했다고 전했다.
설문에 응한 부부들은 하루 평균 6시간의 수면을 취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7~8시간보다 적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성인이 다음날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선 최소 5시간 동안 아무런 방해 없이 수면을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가 한밤중에 깨어나서 울 경우 응답자의 11%는 배우자가 아기를 달래길 바라며 계속 자는 척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방법으로 '방문을 닫는다(11%)', '텔레비전 소리를 크게 한다(9%)' 등을 언급했다.
심리학 박사인 타냐 바이런은 "임상에서 아기들로 인해 잠을 설치는 부부들을 많이 봐왔다"면서 "잠이 부족할수록 부부 사이가 민감해지고 관계 악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미국 과학자 및 버클리대학의 최신 연구 역시 이 같은 결과를 뒷받침한다"며 "잠을 잘 자는 커플일수록 서로에게 덜 이기적이 되고 예의를 차리게 된다"고 전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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