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학교 환경개선, 학교 교육 주민참여 사업 등
구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공교육 활성화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혁신특구’를 만들 계획이다.
또 쾌적하고 현대적인 교육환경에서 다양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약 3억3000만원 가량을 지원한다.
노후컴퓨터 교체와 음악실, 실과실 비품구입, 노후사물함 교체, 운동장 놀이터 야외 그늘막 설치, 유아 안전사고를 위한 체육놀이시설 개선과 학교 유휴공간에 학생 휴게실 설치, 진로진학정보센터 설치 등 교육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원한다.
뿐 아니라 냅킨아트, POP, 꽃꽂이, 생활예술 공예, 네일아트, 컴퓨터교육, 자동차정비 등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 학교의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주민참여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1억원 가량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구는 주 5일제 수업이 정착되면서 토요일에 학부모와 자녀가 교실에서 가야금, 단소 등 전통악기를 배운다거나 학교 내 상설 갤러리 공간을 확보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과 교직원들 예술작품 전시회 또는 지역 작가 초대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창의적인 주민참여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수혜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학생, 교사, 학부모과 지역 주민 등 교육현장의 교육 욕구에 따라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온 관악구는 서울시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 평가에서 2010~2011년 2년 연속 우수구 수상에 이어 지난해는 최우수구를 수상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빈부격차에 따른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관악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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