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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 목소리로 "나로호 발사 성공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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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내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KSLV-I)의 발사 성공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도 즉각 논평을 내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나로호의 발사 성공을 온 국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한한다"면서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이 모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가 얻을 경제적 효과는 최소 1조 80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인공위성 자립기술을 바탕으로 자력으로 위성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선진 우주기술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의 성공과 그동안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과 고해상도 실용위성, 소형 위성 개발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새누리당은 우주강국의 꿈 실현에 앞장설 것이며 한국형 발사체 개발 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도 나로호 발사 성공에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환영의 뜻을 전했다. 나로호 사업의 시작이 김대중 대통령 때였고 구체화 된 것이 노무현 대통령 때임을 감안해 '민주정부 10년의 쾌거'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나로호가 7전 8기의 정신으로 3차 발사만에 성공했다"면서 "2002년 사업을 개시한 이래로 10년간 나로호를 키어온 우리 국민의 우주강국의 꿈이 실현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반세기 동안 볼모지에 가까운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과학기술계의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찬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민주정부 10년 동안 예산낭비 논란에도 중장기적 과학기술발전, 나로호 발사계획을 끈질기게 추진해온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발사 성공이 더욱 뜻 깊고 기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나로호 발사의 성공을 이어 대한민국이 우주강국, 과학기술 강국으로 더욱 발전해갈수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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