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빅뱅의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인 서울 콘서트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을 앞두고 티켓 사기 판매가 발생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최근 빅뱅콘서트 가짜 티켓 사기판매로 피해가 발생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며 "오늘 1월 2일 빅뱅 콘서트 2차 티켓 오픈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콘서트 티켓이 발권되지 않았다. 따라서 실물로 티켓을 파는 건 불가능하니 팬들께서는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위조 티켓을 판매한 피의자는 YG관계자로 사칭하고, VIP초대권으로 리허설 및 스테이지 인사 등의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고 속여 티켓을 비싸게 팔았다고 한다.
사기 티켓을 구입한 피해자들이 몇 명인지, 어느 정도의 금액인지는 아직 파악할 수 없으나 좋은 좌석으로 위조 초대권을 판매하였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많을 것으로 추산되며, 피해금액도 커질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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