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호아킨 알무니아 EU 집행위원회 경쟁위원회 위원장은 구글에 다음 달까지 구체적인 반독점 해소방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구글이 독점 완화 조치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판명되면 구글은 가장 강력한 반독점기구로 알려진 EU 집행위원회와 싸움을 벌여야 한다.
EU위원회는 구글에게 전세계 매출의 10%(약 40억달러)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EU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에게도 유럽의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수십억 유로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