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해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선거공작을 통한 민심조작의 방식으로 정권찬탈을 추구해온 사람들"이라면서 "그런 식으로 해서 두 번씩이나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을 먹은 달콤한 추억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패드, 굿판, 국정원, 신천지 등 말할 수 없이 뻔뻔스러운 일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허위로 드러난 사실조차 반성하고 사과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안 전 후보를 겨냥해 "자기 입으로 민주당을 계파정치, 구태정치, 거꾸로 가는 선거라고 비판하고도 무슨 심산인지 문 후보 지원에 합류했다"면서 "한때나마 안씨의 새정치 슬로건에 환호하고 기대했던 사람들은 지금의 사태에 대한 안씨의 양심의 소리를 듣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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