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등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9월 말부터 서울 여의도 모 오피스텔에 등록되지 않은 선거운동 사무실을 마련한 뒤 직원들을 고용해 인터넷이나 SNS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아 불법 선거운동에 나선 의혹을 받고 있다.
선관위는 전날 오후 이들이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해당 오피스텔을 급습해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사무실에 있던 윤씨 등 8명을 임의동행 형태로 불러 조사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중앙지검은 관할인 서울남부지검으로 사건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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