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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배우들, 실제 불 속 뛰어드는 연기 투혼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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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배우들, 실제 불 속 뛰어드는 연기 투혼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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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타워'(감독 김지훈, 제작 더타워픽쳐스)가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 투혼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와 스토리는 물론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감동까지 갖춘 작품.
이번 작품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시종일관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거대한 스케일의 불길과 그 화마에 맞서 사투를 벌인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았던 열연 때문이다.

화재 현장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CG 작업을 최소화하고, 실제로 불과 물을 사용해 현실감을 높여 화제를 모은 '타워'는 배우들이 리얼한 연기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실제로 불에 뛰어 드는 연기 투혼을 발휘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극중 '타워스카이'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관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이 겪은 육체적 고통이 상당했다는 후문.
극중 소방대장 '강영기' 역을 맡은 설경구는 "촬영이었지만 CG가 아니라 실제 불로 촬영을 해 정말 무서웠다. 바람이 불기라도 하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세트장에서는 유독가스가 빠져나가지 않아서 두통이 굉장히 심했다"라며 이번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설경구와 함께 소방관으로 열연을 펼친 김인권 역시 "촬영 현장은 항상 그을음이 있었다. 그 정도로 환경이 좋지 않았다. 그 때문에 피부에 두드러기가 잔뜩 난 적이 있었다"라며 힘들었던 촬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소방관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연기를 위해 소방 훈련을 직접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들은 미로처럼 형성된 세트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의 화재 사고를 경험했는데, 가상임을 알면서도 패닉 상태에 빠질 정도로 생생한 불과의 사투를 벌인 것. 이처럼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타워'는 올 겨울, 단 하나의 뜨거운 감동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배우들이 직접 불 속에 직접 뛰어들어 연기 투혼을 발휘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올 겨울 단 하나의 감동대작 '타워'는 오는 크리스마스 관객들 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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